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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Camels in Gobi #1 (2013)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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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in Gobi #17 (2012) 더보기
팍스 호구아나 : 호구에 의한 평화 고혈을 짜주고도 좋은 소리듣기는 커녕 뺨맞는 사람을 보고 『호구』부른다. 반평생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도 경기 불활을 이유로 하루 아침에 해고당하는 사람들. 그러고도 분노할 줄 모른다. 직장인 뿐만 아니다. 수출용 라면과 내수용 라면의 건데기 양이 몇 배 차이나는 것을 보고도 다음날 어김없이 라면을 먹어주는 소비자들.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사망사건이 생기고, 이를 소비자 과실로 몰아도 고작 옵션 더 넣어준다는 이유로 꾸준히 한가지 브랜드만 고집하는 사람들. 모두 호구들이다. 그런데 말이다. 그 호구들이 어디 멀리 있는 게 아닌 것이 바로 다름 아닌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 호구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하나같이 『평화』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좋은 게 좋은 것이고 개똥 밭에 굴러도 살아남는게 좋다... 더보기
진실, 그 자체가 바로 혁명 - 설국열차 얼마 전에 영화 『설국열차』를 봤습니다. 차에 지갑을 놓고 내리는 바람에 영화 초반 10분 정도는 놓쳤네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며,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더군요. 완전 실망했다 vs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꿈보다 해몽도 경계를 해야겠고, 무엇보다 인신공격은 반칙이겠죠. 사실 이런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은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계급을 지양하는 민주주의가 보편화된 요즘, 제도의 허상을 폭로하는 작품들은 꾸준히 나왔었습니다. 원래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은 프랑스의 어떤 만화입니다. 이 작품은 1970년에 구상을 시작해서 70년대 말에 발표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휴.. 암튼 ㅎㅎ 프랑스인들의 높은 사회인식 수준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2007년.. 더보기